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올해도 ‘농구영신’ 어때요?

등록 2017-12-28 15:59수정 2017-12-28 20:36

SK-오리온 12월31일 밤 9시 50분 경기
지난해 이어 홈-원정 바꿔 두 번째
오리온, 직전 경기 판정시비로 져…“설욕 벼르는 중”
프로농구와 함께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을 하는 심야경기가 ‘농구영신’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지난해 12월31일 밤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에스케이(SK)의 경기 뒤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프로농구와 함께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을 하는 심야경기가 ‘농구영신’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지난해 12월31일 밤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에스케이(SK)의 경기 뒤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프로농구와 함께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을 하는 심야경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올해는 ‘농구영신’이란 이름을 붙여 한국농구연맹(KBL)의 새로운 전통으로 이어간다.

서울 에스케이(SK)는 고양 오리온을 안방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를 31일 밤 9시 50분에 치른다. 연장전 등에 대비해 지난해보다 10분 앞당겼다. 지난해엔 오리온의 홈구장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에스케이와 섣달 그믐날 심야경기를 치렀다. 종료 20초 전 역전골을 넣은 에스케이가 77-74로 이겼다. 11시 49분에 경기가 끝난 뒤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자정 직전부터 6083명의 만원관중들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 4대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밤 10시에 경기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이 경기가 최초였다.

올해도 이미 2000표가 넘게 예매돼 매진이 예상된다. 게다가 두 팀의 3라운드 경기는 판정 시비 속에 감정이 상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오리온 선수들은 눈에 쌍심지를 켰다. 케이비엘 이성훈 사무총장은 “다른 몇몇 구단들도 ‘농구영신’ 경기를 하고 싶어한다”며 “내년엔 2~3경기로 늘려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