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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겨연맹 “핵 단추 크기 논란 한심”

등록 2018-01-04 17:15수정 2018-01-04 21:26

옥시어 회장 “정치인들 발언 조심해야”
미국올림픽위원회 “우리는 평창에 간다”
미국 피겨스케이팅연맹의 사무엘 옥시어(오른쪽) 회장과 데이비드 레이스 이사가 3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새너제이/AP 연합뉴스
미국 피겨스케이팅연맹의 사무엘 옥시어(오른쪽) 회장과 데이비드 레이스 이사가 3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새너제이/AP 연합뉴스

미국 피겨스케이팅연맹이 “핵 단추 크기 논란이 어처구니없다”라고 비판했다.

샘 옥시어 미국 피겨스케이팅연맹 회장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2018 평창겨울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면 대회 보이콧을 할 수 있다는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옥시어 회장은 “정치인들은 좀 더 발언을 조심해야 한다. 올림픽을 정치적인 이슈로 몰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선수들은 올림픽을 온 힘을 다해 달려왔다. 그들은 경쟁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옥시어 회장은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도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핵 단추 크기를 놓고 싸우는 모습이 어처구니없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이비드 레이스 피겨연맹 이사도 “정치인들의 발언은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다. 우리는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도 보이콧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마크 존스 미국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은 <에이피> 통신에서 “우리는 완전한 대표팀을 꾸려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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