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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8월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응원 추진

등록 2018-01-19 10:36수정 2018-01-19 19:43

19일 업무보고서 남북 스포츠교류 활성화 밝혀
2030년 남북한·중일 월드컵 공동개최도 추진
2월9일 올림픽 개막식은 ‘행동하는 평화’ 주제
이낙연(가운데)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외교·안보상황과 남북관계 개선' 주제로 열린 2차 정부 합동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가운데)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외교·안보상황과 남북관계 개선' 주제로 열린 2차 정부 합동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 공동입장과 공동응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외교·안보상황과 남북관계 개선’을 주제로 열린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국가보훈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렇게 밝혔다.

문체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과 2019 여름·겨울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추가로 남북 공동입장과 공동응원을 추진하고, 국내 대회에 북한팀을 초청하거나 종목별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 2030년 월드컵을 남북한과 중국, 일본이 공동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의 주제와 올림픽 유산도 평화에 모아져 있다. 문체부는 “2월9일 개막식 주제는 ‘행동하는 평화’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평창만의 겨울동화를 들려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2월25일 폐막식에서는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로 공연이 열린다. 평창올림픽의 유산은 평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각종 남북교류를 강화할 뜻도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 만월대 공동발굴조사, 우리민족 기록유산 공동전시 등 남북 교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국제경기연맹(IF)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다. 대북제재와 관련한 사안은 유엔 등 국제사회와 충분히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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