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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기 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등록 2018-01-19 14:37수정 2018-01-19 20:06

조재기(68) 동아대 명예교수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조재기 동아대 명예교수를 22일자로 공단 이사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2022년 1월까지 3년이다.

신임 이사장 임명은 그간 공개모집 절차와 체육, 경영, 법조계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치고 문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다.

경남 하동 출신의 신임 조재기 이사장은 경기인으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유도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다. 문체부는 체육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 행정, 조직,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체육 분야의 국정과제인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 이사장은 국가대표 유도선수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교수,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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