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평창올림픽, 평화로 기억될 것”

등록 2018-01-31 16:59수정 2018-01-31 21:59

‘1988서울에서 2018평창까지’ 국제 학술대회
벨로우소프 총장 “평화는 평창올림픽의 유산”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1988 서울에서 2018 평창까지’ 국제 콘퍼런스에서 레프 벨로우소프 러시아국제올림픽대학교 총장이 연설하고 있다.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1988 서울에서 2018 평창까지’ 국제 콘퍼런스에서 레프 벨로우소프 러시아국제올림픽대학교 총장이 연설하고 있다.
“평창올림픽의 유산은 평화다.”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1988 서울에서 2018 평창까지’를 주제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의 유산이 평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기조 발제자로 나선 레프 벨로우소프 러시아국제올림픽대학교 총장은 “2002년부터 올림픽 개최국의 지속가능 발전과 연관해 레거시(유산) 개념이 공식화했다. 평창올림픽은 남북 사이의 다리를 놓는 데 기여하는 평화올림픽의 유산을 남길 것”이라고 했다.

1분과 ‘올림픽과 글로벌 협력’의 토론자로 나온 김찬석 청주대 교수는 1월 중순 762명을 대상으로 한 평창올림픽의 평화공헌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라는 인지 항목에 대한 점수가 6.35점, 평창올림픽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태도 항목 점수는 5.79점이 나왔다. 측정 척도는 매우 동의한다(10점)와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1점) 사이에서 고르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국제스포츠사회학장을 역임한 스티브 잭슨 뉴질랜드 오타고대 교수는 2분과 ‘올림픽과 사회통합’의 발제자로 나서, “스포츠 참여율, 건강, 다양성, 국가 정체성과 자부심 등 올림픽의 긍정적인 측면을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올림픽이 적자와 공공부채를 남긴 것도 사실이다. 긍정적, 부정적 레거시를 함께 살펴야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