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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5개 비에르옌, 한국여자컬링…IOC 평창올림픽 영웅 선정

등록 2018-03-01 15:18수정 2018-03-01 21:20

노르웨이의 마리트 비에르옌이 지난달 25일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평창/AFP 연합뉴스
노르웨이의 마리트 비에르옌이 지난달 25일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평창/AFP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빛낸 스포츠 영웅으로 노르웨이의 ‘철녀’ 마리트 비에르옌(37)을 꼽았다.

아이오시는 1일(한국시각) 누리집에서 “비에르옌은 평창올림픽에서만 금 2개, 은 1개, 동 2개 등 5개의 메달을 수집해 통산 15개의 메달로 역대 겨울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금8·은4·동3)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평창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은퇴하는 비에르옌은 “5차례의 올림픽에 출전해 15개의 메달을 땄다는 게 놀라운 일이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내가 이룬 모든 것을 깨닫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비에르옌은 평창올림픽 크로스컨트리여자 30km 클래식과 4×5k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아이오시는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도 영웅으로 소개했다. 아이오시는 “평창올림픽에서 ‘마늘 소녀’로 불리는 5명으로 이뤄진 한국의 막강한 여자컬링 대표팀보다 더 크게 주목받은 스타는 거의 없다. 그들의 은메달은 기념비적인 성적이자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조국에 안긴 메달”이라고 평가했다. 또 “확고부동한 스킵 김은정이 이끄는 선수들은 김씨 성을 지녔다. 세계 정상권 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한국에 영감을 불어넣었다”고 소개했다.

아이오시는 서로 다른 2개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른 에스터 레데츠카(체코)와 요린 테르모르스(네덜란드)를 평창을 빛낸 선수로 꼽았다. 레데츠카는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과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두 종목을 석권했다. 테르모르스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금메달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이오시는 이밖에 3관왕에 오른 ‘바이애슬론 황제’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 빙속에서 통산 11개의 메달을 딴 네덜란드의 이레인 뷔스트,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정상에 오른 미국의 숀 화이트, 피겨 남자싱글 2연패의 주인공인 일본의 하뉴 유즈루를 평창의 영웅에 포함시켰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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