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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김단비 신한에 승리 안겼다…승부 원점

등록 2018-03-13 21:23수정 2018-03-13 21:40

플레이오프 2차전서 23득점 맹활약
신한은행, 국민은행에 72-68 승리
인천 신한은행 곽주영, 김단비, 유승희(왼쪽부터)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2승제) 2차전에서 청주 국민은행에 72-68로 승리를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 곽주영, 김단비, 유승희(왼쪽부터)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2승제) 2차전에서 청주 국민은행에 72-68로 승리를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52-52 동점이던 3쿼터 종료 직전 신한은행 윤미지가 하프라인을 넘기도 전에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이 그대로 림으로 빨려들어갔다. 55-52. 행운의 여신이 신한은행을 향해 미소짓는 듯했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7득점하며 59-55로 역전했다. 막판까지 시소를 타던 경기는 신한은행 김단비가 종료 11.2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고서야 4점 차로 승부가 갈렸다.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2승제) 2차전. 1차전에서 75-57, 18점 차로 크게 진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국민은행을 72-68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차전은 15일 저녁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민은행 센터 박지수는 13점 12튄공잡기로 활약했지만 종료 7분 전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두 팀 최다인 23점을 넣은 김단비는 경기 뒤 “홈에선 절대 지지 말자는 생각으로 뛰었다”며 기뻐했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김단비가 살아나 에이스다운 역할을 해줬고 유승희가 팀의 활력소가 됐다. 홈에서 이겨 기쁘다”고 했다. 국민은행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게 아쉬웠다”고 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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