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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 최우수 선수 우뚝서다

등록 2018-03-14 19:48수정 2018-03-14 21:58

기자단 투표 84표 오세근 따돌려
신인상은 에스케이 안영준이 챙겨
디온테 버튼 외국인 최우수, 인기상
원주 디비(DB)의 두경민(왼쪽)과 디온테 버튼이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원주 디비(DB)의 두경민(왼쪽)과 디온테 버튼이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두경민(27·디비)이 프로농구 정상에 우뚝 섰다.

원주 디비(DB)의 가드 두경민은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108표 가운데 84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 1천만원. 두경민은 정규 47경기에서 평균 16.5점, 3.8개의 도움주기, 2.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의 센터 오세근(31)은 20표를 얻어 밀렸다.

생애 한번뿐인 신인상은 서울 에스케이(SK) 포워드 안영준(23)이 챙겼다. 상금 500만원. 59표를 얻은 안영준은 시즌 42경기에 나와 평균 7.1점, 3.7개 튄공잡를 기록했다. 부산 케이티(kt)의 허훈(23)은 39표로 경쟁에서 뒤졌다.

외국인 최우수선수는 디비의 디온테 버튼(24), 감독상 역시 디비의 이상범 감독이 차지했다. 디비의 베테랑 김주성(39)이 식스맨상, 디비의 김태홍이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면서 이날 시상식은 디비를 위한 행사 같았다. 김주성은 은퇴한 주희정에 이어 신인상, 정규 최우수선수, 식스맨상을 모두 받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김태홍은 지난 시즌 총 51분57초 출장해 13점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 1078분 출장해 342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2017~2018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상자

△국내 최우수선수 두경민(DB) △외국인 최우수선수 디온테 버튼(DB) △베스트 5 두경민(DB), 이정현(KCC), 디온테 버튼(DB), 애런 헤인즈(SK), 오세근(인삼공사) △ 감독상 이상범(DB) △신인상 안영준(SK) △식스맨상 김주성(DB) △기량발전상 김태홍(DB)

△최우수 수비상 박찬희(전자랜드) △수비 5걸 박찬희(전자랜드), 이대성(현대모비스), 양희종(인삼공사), 송교창(KCC), 오세근(인삼공사) △베스트 치어리더팀 원주 DB 그린앤젤스 △인기상 디온테 버튼(DB) △공헌상 주희정(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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