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디비와 에스케이 ‘창과 창’의 대결

등록 2018-04-05 15:59수정 2018-04-05 20:20

8일 시작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출사표
이상범 디비 감독 “통합우승 하겠다”
문경은 에스케이 감독 “4승2패로 끝냈다”
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디비의 두경민(왼쪽부터)과 이상범 감독, 에스케이의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이 트로피에 손을 얹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디비의 두경민(왼쪽부터)과 이상범 감독, 에스케이의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이 트로피에 손을 얹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우승으로 새 역사를 쓰겠다.”(이상범 디비 감독)

“5년 만의 기회다. 챔피언이 되겠다.”(문경은 에스케이 감독)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케이비엘(KBL)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두 감독은 한치의 물러섬도 없었다.

정규 1위로 통합우승을 노리는 이상범 디비 감독은 “11명의 선수를 쓰면서 몰아붙일 생각이다. 우리 팀의 키워드는 ‘선수 전원’”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의 리더십 아래 너나 할 것 없이 희생하고 분투하는 디비 정신으로 내달리겠다는 뜻이다.

이에 맞선 문경은 에스케이 감독은 “디비의 스피드를 줄이고, 우리의 스피드를 키워야 한다. 스피드를 살려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8일부터 시작되는 7전4선승제의 챔피언전은 양 팀 모두 놓칠 수 없다. 디비는 2008년 이후 10년, 에스케이는 2000년 이후 18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 감독은 “3쿼터까지 10점 넘게만 뒤지지 않으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며 4쿼터에 강한 팀 색깔을 강조했고, 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디온테 버튼을 잘 막아주리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규리그에서 디비는 에스케이에 4승2패로 앞섰다.

양쪽 사령탑과 선수는 7차전까지 가지 않겠다고 했다. 디비의 가드 두경민은 “4차전에서 끝내겠다”고 했고, 이상범 감독은 5차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에스케이의 주장 김선형은 “농구는 변수가 많으니 5차전으로 답하겠다”고 응수했고, 문경은 감독은 “빨리 끝내고 싶지만, 4승2패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