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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컬링, 세계선수권 사상 첫 ‘4강’

등록 2018-04-08 11:19수정 2018-04-08 22:01

결승 진출은 실패…동메달 도전
준결승서 스웨덴에 연장 패배
남자컬링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사상 첫 메달 도전은 이어간다.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스웨덴에 연장 접전 끝에 8-9로 졌다. 임명섭 코치가 지도하고 김창민 스킵, 성세현, 이기복, 오은수, 김민찬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예선 4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뒤 노르웨이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남자컬링이 세계선수권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국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고 세계선수권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스웨덴의 니클라스 에딘 스킵 팀을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한국은 6엔드까지 6-4로 앞섰으나, 스웨덴은 7엔드 2득점으로 6-6 동점을 이뤘다. 8엔드는 한국이 1점, 9엔드는 스웨덴이 2점을 가져갔다. 한국은 7-8로 밀린 상태에서 마지막 10엔드에서 8-8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연장 11엔드에서 스웨덴에 1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내줬다.

한국은 캐나다와 스코틀랜드의 준결승 중 패자와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한국이 동메달을 따면 한국 남녀 컬링을 통틀어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이 된다. 여자 컬링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2012년과 2014년 4위가 최고 성적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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