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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귀화’ 라틀리프, 올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

등록 2018-04-10 14:28수정 2018-04-10 19:29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한국대표 참가 가능”
2014 인천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청신호’
농구월드컵에서 한국 대표선수로 뛰고 있는 리카르토 라틀리프.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농구월드컵에서 한국 대표선수로 뛰고 있는 리카르토 라틀리프.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얻은 리카르도 라틀리프(29·199.2㎝)가 올해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0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라틀리프의 출전 가능 여부를 문의한 결과 아시안게임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할 수 있음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라틀리프는 올해 1월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면접 심사를 통과해 체육 분야 우수인재 자격으로 특별 귀화 절차를 마쳤다.

라틀리프는 미국 미주리대 출신으로 2012년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국내 무대에 데뷔한 뒤 2017~2018시즌까지 6년 연속 뛰었다. 이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월 홍콩과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지역 예선 경기에 출전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뛸 수 있게 되면서 한국의 2회 연속 금메달 도전에 힘을 보태게 됐다. 한국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을 땄다. 대한농구협회는 “국제농구연맹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선수 자격 기준이 달라 올해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 여부를 미리 문의했다”고 설명했다.

라틀리프는 2017~2018시즌 정규리그에서 24.5점을 넣고 13.6튄공잡기를 기록하는 등 대표팀 골밑 경쟁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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