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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차이로 ‘키 제한’ 통과한 프로농구 메이스

등록 2018-04-20 15:01수정 2018-04-20 19:57

프로필상 200.6㎝보다 0.7㎝ 낮아져
1㎜ 차이로 다음 시즌도 출전 가능
제임스 메이스.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제임스 메이스.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에스케이(SK)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탠 제임스 메이스(32)가 불과 0.1㎝ 차이로 신장 측정을 통과해 다음 시즌 한국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메이스는 20일 오후 프로농구연맹(KBL)에서 키를 측정한 결과 199.9㎝가 나왔다. 이로써 메이스는 다음 시즌부터 적용되는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 200㎝에 불과 0.1㎝ 차이로 한국 프로농구 무대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됐다.

메이스의 프로필상 키는 200.6㎝으로 이보다 0.7㎝가 적게 나왔다. 메이스는 이날 1차 측정에서 다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취했다가 케이비엘 관계자로부터 ‘자세 불량’의 경고를 받았고, 2차 측정에서 간신히 통과했다. 에스케이 데리코 화이트는 192.3㎝로 가볍게 관문을 통과했다.

메이스는 “기분이 좋다. 다음 시즌에도 한국에서 뛰게 돼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한국 생활이 무척 편하고 팬들도 열정적인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지난 시즌 창원 엘지(LG)에서 뛰었던 메이스는 이번 시즌 에스케이 애런 헤인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대타로 투입됐다. 특히 전주 케이씨씨(KCC)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23.8점, 10튄공잡기, 2.3도움주기의 성적을 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는 3차전부터 살아나며 18년 만의 에스케이 우승에 기여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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