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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대표팀, 브라보앤뉴와 계약

등록 2018-04-24 13:51수정 2018-04-24 14:01

2018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여자컬링 대표팀. 김성광 기자
2018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여자컬링 대표팀. 김성광 기자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서 ‘컬벤저스’ 열풍을 일으키며 은메달을 따낸 여자컬링 대표팀이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브라보앤뉴는 24일 “이번 계약은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등 선수 5명과 김민정 감독을 포함한 ‘컬벤저스’ 전체에 해당한다”며 “앞으로 광고, 협찬, 라이선싱, 방송 출연, 인터넷 콘텐츠 등 모든 사업 영역에 걸쳐 독점적인 에이전트 권리를 행사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과 조건은 양쪽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장상진 브라보앤뉴 마케팅부문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여자컬링 대표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은 물론 ‘국제 초청컵 컬링대회’의 국내 유치 등 굵직한 이벤트를 추진해 ‘컬링 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민정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2022년 베이징올림픽을 위한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성원해주신 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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