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서울컵 국제대회와 한일 라이벌전이 통합돼 각각 ‘핸드볼 프리미어6’와 ‘한일 클래식 매치’로 변경됐다. 사진은 2017년 서울컵대회.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세계적인 핸드볼 국가들이 참석하는 국제핸드볼대회인 2018 핸드볼슈퍼시리즈가 오는 16일 개막한다.
2018 핸드볼 슈퍼시리즈는 1993년 창설된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와 2008년부터 시작된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전을 시리즈로 통합한 대회로 각각 ‘핸드볼 프리미어 6’와 ‘한일 클래식매치’로 대회 명칭을 변경해 개최한다. 21일까지 6일 동안 열리는 핸드볼 프리미어 6는 한국의 남녀 대표팀을 비롯해 남자부에서는 바레인·네덜란드, 여자부는 스웨덴·우크라이나가 참가해 총 12경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일 클래식 매치는 25일 오후 5시 남자부 경기에 이어 오후 7시에는 여자부 경기가 잇따라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18년 핸드볼 슈퍼시리즈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핸드볼 팬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전과 다른 핸드볼 경기의 매력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