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현(63) 롯데건설 상임고문이 제22대 대한스키협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스키협회는 20일 “김치현 상임고문이 단독 출마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며 “임기는 최근 자진 사임한 신동빈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0년 12월31일까지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치현 신임 회장은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호텔롯데에 입사해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대한스키협회는 2014년 신동빈 회장이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롯데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롯데그룹은 지속적으로 대한스키협회를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키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