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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5년 만에 우승할까…투어챔피언십 1R 선두

등록 2018-09-21 08:59수정 2018-09-21 12:13

18번홀에서 9m 이글 퍼트 성공
타이거 우즈가 21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 18번홀에서 이글 퍼트를 하기 전 그린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애틀란타/EPA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가 21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 18번홀에서 이글 퍼트를 하기 전 그린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애틀란타/EPA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5년 만의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우즈는 첫날 리키 파울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서며 2013년 8월 이후 5년1개월 만에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우즈는 첫번째 홀을 보기로 시작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5,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12번 홀과 14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3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인 우즈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9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하며 첫날 경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순위 2위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게리 우들랜드(미국)와 함께 4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순위 1위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21위까지 밀렸다. 재미동포 케빈 나는 2오버파 72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25위다.

우즈는 이날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나선 30명 가운데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20위로 출전했다. 그러나 최근 16개 라운드에서 평균 67.56타를 치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8월 메이저대회인 피지에이(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이달초 비엠더블유(BMW)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6위에 올랐다.

우즈는 “오늘 잘못된 샷이 하나도 없었다”며 “이달초 비엠더블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2타(8언더파)를 쳤을 때보다 더 좋은 내용”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비엠더블유 챔피언십 때는 그린이 부드러웠지만 이번 대회는 공을 홀 가까이 보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우즈는 “올해 초만 하더라도 골프를 다시 하고, 이런 수준까지 경기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였다"며 "이 정도면 목표 달성이 된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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