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이상민 감독의 삼성, 4쿼터 대역전 드라마

등록 2018-10-14 17:00수정 2018-10-14 20:47

2018~2019 프로농구 개막 이틀째
움발라와 이관희 맹활약 디비에 86-71
전자랜드도 팟츠 활약 바탕
에스케이 101-66로 대파

서울 삼성의 벤 움발라가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원주 디비(DB)와 경기에서 골밑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서울 삼성의 벤 움발라가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원주 디비(DB)와 경기에서 골밑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시종 뒤지던 삼성이 막판 역전극으로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상민 감독은 프로통산 100승(117패)을 거뒀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삼성 썬더스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에케이티 5GX 프로농구 경기에서 4쿼터 뒤집기로 동부 디비(DB)를 86-71로 제압했다. 삼성은 1승,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른 디비는 2패.

외국인 선수의 신장이 2m(장신), 1m86(단신)으로 줄어들면서 체급이 가벼워진 프로농구는 확실히 빨랐다. 선수들은 쉴새없이 움직였고, 공격권은 수시로 교환됐다. 디비는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흐름을 장악했고, 4쿼터 초반까지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4쿼터 초반 삼성은 외국인 선수 벤 움발라(25득점)의 골밑슛으로 역전(65-63)에 성공한 뒤, 끈질긴 수비 집중력으로 기분좋은 역전극을 챙겼다. 이상민 감독은 “라틀리프 선수 방출 이후 높이가 낮아진 대신 유기적인 움직임과 외곽 기회를 많이 보고 있다. 오늘은 움발라가 많은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유도훈 감독의 인천 전자랜드는 안방에서 지난해 챔피언 서울 에스케이(SK)를 101-66으로 대파했다. 전자랜드의 기디 팟츠는 3점슛 5개 등으로 27점을 올려 승리의 선봉이 됐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14일 전적
원주 디비 71-86 서울 삼성
인천 전자랜드 101-66 서울 에스케이
안양 KGC 89-97 고양 오리온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