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곰두리 축구대회가 20일 열린다.
곰두리사랑회는 2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8 꿈★과 희망 나눔 투혼 Joma 코리아컵’ 장애인 축구대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곰두리사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곰두리FC와 희망FC, 미래FC 등 10개 팀이 참가하고, Joma 코리아와 에레아코리아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와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은 사인볼을 제공했다.
곰두리사랑회는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했던 장애인 국가대표 곰두리 축구단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봉사단체로 해마다 장애인 축구 행사를 열고 있다. 신철순 곰두리사랑회 회장은 “여럿이 함께 어울림이 꽃보다 아름답다. 축구를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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