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종현(왼쪽)이 전주 케이씨씨 브랜든 브라운의 슛을 막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현대모비스가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케이씨씨(KCC)를 88-78로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개막전부터 5연승을 달렸고, 케이씨씨는 3승2패.
현대모비스는 엎치락뒤치락하다 3쿼터에 케이씨씨의 하승진이 무릎 통증으로 빠지자 맹공을 퍼부으며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의 라건아는 4쿼터에만 10득점 6튄공잡기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34점 18튄공잡기로 이번 시즌 전 경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라건아는 통산 5900득점(역대 19호)과 3300튄공잡기(역대 7호)를 해냈다.
안양에서는 케이지시(KGC)인삼공사가 전자랜드에 91-90으로 신승을 거두고 개막 2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의 김승기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개막 3연승 행진을 벌였던 전자랜드는 2연패에 빠졌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