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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엘지, 원주 원정 연패 탈출

등록 2018-11-06 22:54

6일 디비 95-73 대파해 원주 원정 8연패 끊어
특급 가드 조쉬 그레이, 김종규 등 막강 면모
인삼공사는 삼성과 연장전 승리로 공동 2위로

현주엽 엘지 감독이 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디비(DB)와 경기에서 주심과 얘기하고 있다. KBL 제공
현주엽 엘지 감독이 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디비(DB)와 경기에서 주심과 얘기하고 있다. KBL 제공
현주엽 감독의 엘지가 달라졌다. 디비의 끈끈한 수비도 소용이 없었다.

창원 엘지(LG)가 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특급 가드 조쉬 그레이(23점)와 주포 제임스 메이스(29점), 골밑지기 김종규를 앞세워 원주 디비(DB)를 95-73으로 대파했다. 엘지는 6승4패로 공동 2위, 디비는 3승8패로 9위에 자리했다.

엘지는 이날 승리로 2015년 12월26일부터 시작된 원주 원정 8연패 사슬도 끊었다. 1쿼터부터 시종 앞서가기 시작한 엘지는 확실히 달라졌다.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을뿐더러, 디비의 밀집수비도 착실하게 뚫어냈다. 4쿼터 한때는 30점차로 앞서가기도 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단신 가드 그레이의 현란한 개인기에 더해 메이스의 꾸준한 골밑득점, 김종규의 튄공가세와 조성민 등 외곽포 화력까지 지난 시즌과는 다른 면모를 과시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가 연장 끝에 서울 삼성을 99-98로 제압했다. 지난 3일 서울 에스케이(SK)를 연장 끝에 물리친 인삼공사는 두 경기 연속 연장승으로 6승4패, 공동 2위 그룹에 들었다. 삼성은 3승7패 8위.

인삼공사는 3쿼터까지 앞서갔으나 4쿼터 삼성의 맹추격으로 흔들렸다. 삼성은 문태영의 3점포 등으로 종료 2분께 3점 차까지 추격했고, 종료 22초를 남기고는 88-88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연장 승부에서 오세근이 버틴 인삼공사를 넘을 수 없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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