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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대한항공 6연승 저지하며 4위 도약

등록 2018-11-29 22:30수정 2018-11-29 22:34

프로배구 2018~2019 V리그
아가메즈 38득점 ‘폭발’
인삼공사, 현대건설 꺾고 4연패 탈출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가 선두 대한항공의 6연승을 저지하고 4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리버맨 아가메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상대로 3-2(28:30/16:25/25:21/25:23/15:13) 역전승을 거뒀다. 세터 노재욱의 영입으로 전열을 재정비한 우리카드(6승6패)는 이로써 승점 19로 삼성화재(승점 17)를 따돌리고 4위에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38점으로 공격을 주도하고 나경복(14점) 황경민(11점) 등이 뒤를 받쳤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29점) 정지석(22점) 곽승석(17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역전패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8-30으로 패하고 2세트마저 내줘 위기에 몰렸다. 수비가 흔들렸고, 서브 범실이 많았다. 우리카드는 그러나 3세트 들어 범실을 줄이며 대한항공과 접전을 벌였고, 고비마다 아가메즈의 득점포가 터져 25-21로 승리해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4세트 들어서도 기세가 살아난 우리카드는 가스파리니가 급격히 흔들린 대한항공을 상대로 25-23으로 승리했고, 마지막 5세트 들어서는 초반부터 우세를 잡아 승리를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13-14에서 가스파리니의 서브가 엔드라인을 벗어나며 5연승에서 마감했다.

여자부에서는 케이지시(KGC)인삼공사가 외국인선수 부상이라는 악재를 딛고 현대건설을 꺾어 4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건설은 개막 이후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인삼공사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점수 3-0(25:22/25:23/25:22) 완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2세트 초반 알레나가 블로킹 점프한 뒤 착지하다 부상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인삼공사는 그러나 알레나의 빈자리를 한송이(11점), 채선아(10점), 최은지(9점) 등 국내선수들이 메웠고, 센터 한수지가 블로킹 3개를 성공시키며 중앙을 지켰다.

반면 현대건설은 새 외국인선수 밀라그로스 콜라마야가 24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39.34%에 그쳤고, 황연주(5점) 김주향(3점) 등이 부진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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