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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19득점’…현대건설 11연패 탈출

등록 2018-12-05 21:11수정 2018-12-05 21:17

알레나 빠진 인삼공사에 3-0 완승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첫승 ‘감격’
기업은행, 1위 지에스칼텍스에 3-0 승
현대건설 선수들이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케이지시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도중 득점에 성공하자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현대건설 선수들이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케이지시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도중 득점에 성공하자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현대건설이 개막 이후 최다연패 타이인 11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케이지시(KGC)인삼공사를 세트점수 3-0(25:21/25:17/25:18)으로 완파했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개막 이후 12경기 만에 첫승을 거두며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이 19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속공 등으로 14점을 올렸고, 서브에이스 2점, 블로킹 3점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외국인선수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가 19점, 황연주는 11점을 뽑아내는 등 모처럼 3각 편대가 폭발해 시원한 경기를 펼쳤다. 반면 인삼공사는 최은지가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주득점원인 알레나 버그스마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은 고비였던 1세트 22-21에서 황연주의 밀어넣기와 블로킹으로 24-21로 달아났고 양효진의 속공으로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2세트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쉽게 승리한 현대건설을 3세트 초반 6-11까지 벌어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마야와 양효진의 공격이 주효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10-12에서는 황연주·양효진의 공격과 상대의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세터 이다영의 공격과 블로킹마저 성공하며 점수 차가 16-12로 벌어져 승기는 현대건설 쪽으로 기울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선수들이 1승으로 부담감을 내려놓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조직력을 잘 정비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두 지에스(GS)칼텍스를 세트점수 3-0(25:21/25:17/25:15)으로 꺾었다. 승점 21을 확보한 기업은행은 3위 흥국생명(승점 21)을 세트득실률로 앞서며 지에스칼텍스(승점 23)와의 승차도 2로 좁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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