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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정동현, 극동컵 중국 대회에서 이틀연속 우승

등록 2018-12-12 19:52수정 2018-12-12 21:07

남자 회전·대회전에서 정상 올라
정동현(가운데)이 12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 2018~2019 국제스키연맹 극동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시기 합계 2분03초76으로 우승했다. 대한스키협회 제공
정동현(가운데)이 12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 2018~2019 국제스키연맹 극동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시기 합계 2분03초76으로 우승했다. 대한스키협회 제공
정동현(30·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중국 대회에서 이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12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타이우 리조트에서 열린 2018~2019 국제스키연맹 극동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3초76으로 우승했다. 정동현은 전날 회전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극동컵은 대륙간컵 대회의 하나로 국제스키연맹 월드컵보다는 등급이 낮지만, 정동현은 이번 시즌에만 극동컵에서 다섯 차례 우승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정동현은 이 대회를 마친 뒤 이탈리아로 이동해 월드컵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여자부 대회전에 출전한 김소희(22·단국대)가 1, 2차 시기 합계 2분01초08로 2위에 올랐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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