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18살 이하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대회 4부 우승

등록 2019-01-20 11:02수정 2019-01-20 11:51

디비전 1 그룹 B 퀄리피케이션 결승서 카자흐에 4-3
엄수연 베스트 수비수·김희원 득점 공동 1위 올라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살 이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9일(한국시각)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세계대회 디비전 1 그룹 B 퀄리피케이션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살 이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9일(한국시각)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세계대회 디비전 1 그룹 B 퀄리피케이션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18살 이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4부 리그에서 우승했다.

김상준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18살 이하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 퀄리피케이션(4부 리그)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을 맞아 연장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18살 이하 대표팀은 처음 나선 국제 무대에서 정상에 올랐고, 내년에는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에서 뛴다.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후 준결승에서 호주를 5-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 추격을 허용하며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이날 허은비가 골문을 지킨 한국은 1피리어드 강나라의 도움으로 송윤하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1-1로 마쳤다. 2피리어드 잠잠했던 한국은 3피리어드 엄수연의 지원을 받은 김희원이 두 골을 뽑아내면서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의 막판 공세에 두 골을 내주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20분간 진행된 연장 피리어드에서 두 팀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페널티 샷 싸움에서 한국은 1번 슈터 최시은, 2번 슈터 송윤하가 성공시킨 반면, 카자흐스탄은 1~4번 슈터가 모두 실패해 3시간 가까이 이어진 혈투는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올린 엄수연은 대회 베스트 수비수로 뽑혔고, 6골 1도움을 기록한 김희원은 득점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