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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딛고 일어선 심석희, 월드컵 향해 출국

등록 2019-01-27 10:09수정 2019-01-27 19:49

1일 드레스덴 5차 월드컵 위해 선수단과 출국
송경택 감독 “선수들 밝게 웃으며 준비했다”
심석희(가운데) 등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속을 밟고 있다. 인천공항/연합뉴스
심석희(가운데) 등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속을 밟고 있다. 인천공항/연합뉴스

아픔 딛고 일어선 심석희(한국체대) 선수가 새해 첫 대회에 나선다.

심석희, 최민정(성남시청), 임효준(한국체대) 등 한국 국가대표 남녀 쇼트트랙 선수들이 내달 1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출전을 위해 27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떠났다.

심석희 등 선수들은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출국 수속을 받았다. 심석희는 동료 선수들과 이야기하거나 휴대전화를 확인하며 담담한 표정으로 출국길에 올랐다.

송경택 대표팀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심석희를 포함해 선수들 모두 하나가 돼서 밝게 웃으며 준비했다. 묵묵히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고 전했다. 송 감독은 “(조 전 코치 성폭행 의혹 폭로가) 선수들이 더 뭉치는 계기가 됐다. 선수들끼리 소통도 잘 하면서 훈련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독일 5차 대회에 이어 내달 8∼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6차 대회까지 연이어 출전한다. 지난해 열린 2·3차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3개와 4개를 수확한 대표팀은 이번 5·6차 대회에서도 2·3차 대회만큼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쇼트트랙 경기에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준비한 만큼의 성적을 가져오지 못할 수도 있지만 묵묵히 자기 성적을 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선수들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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