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팬 응원 메시지 선물에 환한 웃음

… 쇼트트랙 대표팀 1일부터 월드컵
심석희 1000, 1500m 예선 출전 예정

31일(현지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심석희 등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감독의 지시를 받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심석희 등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모든 준비를 마쳤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일(현지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5차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이 현지 적응을 완벽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심석희 또한 이날 여자 1000m 2차 레이스와 1500m 예선에 나선다.

한편 심석희의 팬클럽인 ‘석희팬연합’은 지난달 3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생일(1월30일) 선물을 받은 심석희가 환하게 웃는 표정을 공개했다.

심석희는 팬들의 편지를 모은 ‘메시지 북’을 읽으며 미소를 짓는 등 오랜만에 밝은 표정을 보였다. 석희팬연합은 팬들의 메시지를 책으로 만들었고, 표지는 심석희가 가장 좋아하는 녹색으로 꾸몄다고 밝혔다. 메시지 북과 선물은 드레스덴에 있는 심석희에게 전달됐다.

김창금 기자 [e-mail]

심석희가 지난달 30일 독일 드레스덴 숙소에서 팬들의 메시지 북을 받고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심석희가 팬들의 선물을 받고 사진을 찍어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