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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집중력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어

등록 2019-02-03 20:05

파다르·전광인 앞세워 5세트 접전 마감
여자부 현대건설은 인삼공사 꺾고 탈꼴찌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이 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스카이 서브를 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이 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스카이 서브를 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현대캐피탈이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전광인의 맹활약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19-25 25-23 25-19 13-25 15-13)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56으로 2위 우리카드(승점 53)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3위 대한항공은 승점 52.

현대캐피탈은 센터 신영석에 이어 공격수 문성민도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파다르의 29득점 활약과 전광인의 14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광인은 5세트에 결정적인 서브에이스 2개를 잡아냈다. 문성민을 대신해 투입된 박주형은 10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5세트 13-13까지 팽팽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의 결정력에서 희비가 갈렸다. 파다르의 오픈 공격으로 현대캐피탈이 매치 포인트를 잡았고, 이후 대한항공의 밋차 가스파리니가 날린 회심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며 승패가 났다.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는 26득점, 정지석 20득점을 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825-17 25-19)으로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승점 19로 KGC인삼공사(승점 17점)를 끌어내리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개막 후 11연패에 빠졌던 현대건설은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거두면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3연패를 당하면서 꼴찌로 추락했다.

현대건설의 양효진이 22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양효진은 338경기 만에 개인 통산 5천 득점도 달성했다. 팀 동료 황연주를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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