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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주 세계수영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공개

등록 2019-02-11 16:50수정 2019-02-11 20:08

이낙연 총리 “북한과 단일팀 출범 기대”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용섭 광주시장 등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50인 11일 오후 서울역에서 마스코트 ‘수리’와 ‘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용섭 광주시장 등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50인 11일 오후 서울역에서 마스코트 ‘수리’와 ‘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수리’와 ‘달이’가 공개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겸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장은 11일 서울역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주승용 국회부의장, 박태환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의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 수리와 달이는 수달에서 따왔다.

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은 “광주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북한 선수단의 참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도 축사에서 “북한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선수단, 응원단, 공연단을 보내주실 것을 정중히 제안 드린다. 일부 종목이라도 남북한이 단일팀을 꾸려 출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 앞서 광주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박태환 선수가 팬 사인회를 열었다. 박태환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국민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홍보대사로서 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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