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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요정’ 시프린, 세계선수권 사상 첫 단일종목 4연패

등록 2019-02-17 11:04수정 2019-02-17 11:28

4회 연속 여자 회전종목 우승
AP “컨디션 최악 속에서도 우승”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16일(현지시각) 스웨덴 아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회전 경기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레(스웨덴)/EPA 연합뉴스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16일(현지시각) 스웨덴 아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회전 경기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레(스웨덴)/EPA 연합뉴스
‘스키요정’ 미케일라 시프린(24·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사상 최초로 알파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일 종목 4연패를 달성했다.

시프린은 16일(현지시각) 스웨덴 아레에서 열린 2019 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7초05로 2위 안나 스벤 라르손(스웨덴·1분57초63)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시프린은 이로써 201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알파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회전 부문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에서 남녀를 통틀어 단일 종목 4회 연속 우승을 일군 것은 시프린이 처음이다. 시프린은 이날 최악의 몸상태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시프린은 경기 뒤 “오늘 온종일 컨디션이 나빴다. 하지만 60초만 잘 하자는 생각으로 나왔고 그것이 중요한 결과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프린은 이번 대회에서만 슈퍼대회전 우승, 대회전 3위에 이어 세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알파인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해 7번째 메달이다. 미국 선수로는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 린지 본이 8개의 메달을 따냈고, 알파인 세계선수권 최다 메달 기록은 1930년대 선수 크리스틀 크란츠(독일)가 보유한 15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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