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순)가 주최·주관하는 ‘2019 서울 트레킹' 행사가 27일 남산 코스에 열린다.
서울시체육회는 26일 “참가자들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북쪽순환로와 자연 생태길을 거쳐 N타워로 이어지는 4.0km 구간을 걷는다. 1시간 30분 정도의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체육회는 시민들의 주말 걷기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주요 탐방로에서 다섯 차례의 트래킹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에 남산(4.27)과 아차산둘레길(5.25), 낙산둘레길(6.22) 코스에서 행사를 열고, 하반기에도 하늘공원(9.28)과 올림픽공원(10.19)에서 개최한다.
서울시체육회는 27일 1차 남산 트레킹 행사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스포츠의 날’로 지정하는 선포식도 연다. 또 트레킹 도중에 다양한 퀴즈를 배치하고, 도착지 N타워에서는 ‘듀엣 마니’의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는 등 볼거리를 마련했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트레킹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친구·지인들과 화합 소통할 수 있는 여가 스포츠 활성화의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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