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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메즈, 우리카드와 1년 재계약…“이번엔 우승한다”

등록 2019-05-09 15:22수정 2019-05-09 19:18

신영철 감독 “나이 있지만 기량 출중”
펠리페·요스바니·타이스는 재지명 불발
‘트라이아웃 불참’ 타이스, V리그 못뛰어
가빈·산체스, 국내무대 복귀 유력
리버만 아가메즈. 한국배구연맹 제공
리버만 아가메즈. 한국배구연맹 제공
리버만 아가메즈(34·콜롬비아)가 2019~2020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에서 뛴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중인 우리카드는 9일(한국시각) “지원자들을 눈여겨 봤지만 아가메즈 만한 선수가 없었다”며 아가메즈와 연봉 35만달러(4억1천여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나이가 있어 망설이긴 했지만 기량 면에서 아가메즈가 가장 나았다. 부상없이 시즌을 소화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며 몸 관리를 위해 체력 훈련을 열심히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노련한 아가메즈가 팀을 이끌어주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가메즈는 “지난 시즌 막판에 부상을 당해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번에 챔피언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아가메즈를 전체 1순위로 지명해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봄배구’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조직력이 탄탄해지며 정규리그 우승도 바라봤지만 아가메즈가 복부 부상(내복사근 파열)을 당하며 3위로 밀려났고,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아가메즈의 부상 후유증으로 고전했다.

아가메즈와 함께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냈던 펠리페 안톤 반데로(KB손해보험)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OK저축은행), 타이스 덜 호스트(삼성화재)는 원소속구단과 재계약이 불발됐다. 펠리페와 요스바니는 10일 드래프트에서 다른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는 반면, 대표팀(네덜란드) 사정으로 트라이아웃에 불참했던 타이스는 규정에 따라 2년 동안 국내 무대에서 뛸 수 없다.

한편, 10일 남자부 외국인선수 지명에서는 3시즌 연속 삼성화재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던 가빈 슈미츠(33·캐나다)와 대한항공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산체스(31·쿠바)의 국내 무대 복귀가 유력하다.

이찬영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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