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러시아·일본 등 국내외 70여명의 장대높이뛰기 선수들이 출전하는 2019 부산 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가 17~18일 이틀 동안 부산 광안해변공원에서 열린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지난 3일 한국기록(5m71)을 수립한 진민섭을 비롯해 미국의 콜 워시(개인최고기록 5m75), 스페인의 다이닥 살라스(5m70), 카자흐스탄의 세르게이 그리고리예브(5m65) 등이 출전해 신기록 수립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2018년 부산장대높이뛰기 우승자인 러시아의 올가 몰리나(4m67), 미국의 코드니 로스(4m63), 스페인의 모니카 클레멘트(4m45), 한국의 임은지(4m35) 등이 출전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