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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김종규 “타 구단 사전접촉 불인정”

등록 2019-05-16 17:19수정 2019-05-16 19:28

케이비엘 재정위, 엘지의 “타 구단 접촉” 이의제기 기각
김종규 자유계약선수 이적 마감 20일까지 새 구단 찾아갈 듯
창원 엘지의 김종규. KBL 제공
창원 엘지의 김종규. KBL 제공
케이비엘(KBL)은 16일 서울 논현동 케이비엘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자유계약선수 김종규(28)에 대한 원소속 팀 엘지(LG)의 “타구단 사전 접촉”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

재정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종규 선수의 타 구단 사전 접촉으로 인정할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 사전 접촉에 대해 불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엘지 구단은 자유계약선수의 원소속팀 우선협상 마감일인 15일 “김종규 선수가 타 구단과 사전 접촉한 의혹이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자유계약선수가 원소속 구단과의 우선협상 기간에 타 구단과 접촉하면 담합으로 중징계를 받는다.

하지만 재정위원회가 이날 김종규의 타 구단 접촉 의혹에 대해 무혐의 판정을 내리면서 김종규는 새 구단을 찾아 떠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 최대어인 김종규는 엘지 구단으로부터 연봉 9억6천만원, 인센티브 2억4천만원 등 12억원의 보수를 제시받았다. 지난 시즌 연봉(3억2천만원)의 4배 가까운 수준이다. 하지만 김종규는 엘지의 제안을 거부했다.

김종규가 엘지 구단과의 원소속 구단 협상 결렬에 따른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되면서 타 구단의 본격적인 김종규 영입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새로운 구단이 김종규를 영입하려면 엘지가 제시한 보수총액 12억원(연봉 9억6천만원+인센티브 2억4천만원) 이상을 제시해야 한다. 영입 의향서 제출 마감일은 20일 낮 12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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