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임다솔 배영 100m 이어 200m 한국신 2관왕

등록 2019-05-20 21:16수정 2019-05-20 21:36

국가대표 선발전 FINA A 기준기록 통과
7월 광주세계대회 출전권 확보 기대감
안세현은 접영 100m서 2등 출전권 놓쳐
임다솔 선수. 연합뉴스
임다솔 선수. 연합뉴스
임다솔(아산시청)이 이틀 만에 한국 신기록을 또 썼다.

임다솔은 20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2019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셋째 날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9초49로 1위를 차지했다. 임다솔은 18일 배영 100m(1분00초44)에 이어 두번째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임다솔은 배영 100·200m에서 국제수영연맹(FINA) A 기준기록을 통과해 7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9일에는 주 종목이 아닌 배영 50m에서도 1위(28초63)에 올랐다.

2관왕을 차지한 임다솔은 언론 인터뷰에서 “잘하고 싶다는 욕심에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광주세계대회 때는 좋은 기록으로 100m, 200m 결선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임다솔을 지도하는 황혜경 코치는 “200m에서 2분7초대, 느려도 8초대를 예상했다. 연습 때처럼 2분7초대가 나온다면 세계대회 메달도 가능하다”고 거들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대표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던 중 허리를 다친 임다솔은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재활을 통해서 몸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그는 “통증에 따라 훈련을 조절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대를 모았던 안세현(SK텔레콤)은 여자 접영 100m에서 2017년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57초07)에 뒤진 59초13을 기록해 2위에 그쳤다. 안세현은 21일 주 종목인 접영 200m에서 다시 한 번 세계대회 진출 티켓에 도전한다.

여자 접영 100m 1위는 58.73을 기록한 박예린(강원도청)에게 돌아갔다. 접영 50m에서도 대한수영연맹 기준기록을 통과하며 1위를 차지한 2관왕 박예린은 광주행 티켓 확보 가능성을 높였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