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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개인혼영 200m 7위로 결선 진출

등록 2019-07-21 22:08수정 2019-07-21 22:13

예선에서 10위로 준결승 진출한 뒤 사력
“부담감 딛고 결선에서 후회 없이 하겠다”
21일 광주 남부대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김서영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21일 광주 남부대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김서영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결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김서영(25)이 21일 광주 남부대 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선에서 2분10초21로 7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2017 부다페스트 세계대회에 이은 두 대회 연속 결선행이다. 8명이 겨루는 결선은 22일 밤 열린다.

준결선 1조 2번 레인에 배치된 김서영은 초반 접영부터 치고 나갔고, 장기인 배영에서도 조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평영에서 캐나다의 복병 시드니 피크럼(2분08초83)과 중국의 예스원(2분09초58)에게 자리를 내줬고 결국 3위로 들어왔다.

2조에서는 ‘절대 강자’ 커틴커 호수(2분07초17·헝가리)를 비롯해 멜러니 마갈리스(2분09초14·미국) 등이 상위권에 오르면서 김서영은 전체 7위가 됐다.

2017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개인혼영 6위에 올랐던 김서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2분08초34)을 땄다. 또 지난 5월 국제수영연맹(FINA) 챔피언십 경영 시리즈에서는 2분09초97을 기록해 이번 대회 메달권 희망을 부풀렸다. 하지만 결선 진출 선수들이 만만치 않다.

김서영은 경기 뒤 “부담감을 떨치고 누구를 위한 경기를 하기보다는 나를 위한 경기를 하겠다. 결선에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 계영 400m에서 한국의 이근아(경기체고)-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최지원-정유인(이상 경북도청)은 3분42초58로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15위로 결선에 오르지는 못했다.

여자 접영 100m에 나선 박예린(강원도청)은 58초99의 기록으로 21위, 남자 접영 50m에서는 허환(서울시수영연맹)이 24초63으로 48위, 남자 평영 100m의 문재권(서귀포시청)은 1분01초24로 31위에 그쳐 모두 탈락했다.

광주/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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