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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이란과 첫 경기 3-0 완승

등록 2019-08-18 16:16수정 2019-08-18 19:53

김연경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1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이란과의 경기 도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경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1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이란과의 경기 도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이란과의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대회 첫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9위 한국은 1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이란(세계 39위)을 세트점수 3-0(25:17/25:9/25:14)으로 이겼다. 1세트 종반부터 대표팀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을 빼고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초반에는 예상 밖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세터 이나연(IBK기업은행)을 선발 출전시킨 한국은 이재영(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등 공격수와 세터 이나연의 호흡이 맞지 않아 범실이 많았다.

양효진·김수지 등 중앙공격으로 초반 점수를 쌓은 한국은 13-11에서 김연경이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려 안정권을 얻었고, 2세트 이후부터 조직력을 되찾아 이란을 압도했다.

2세트에서는 김연경 대신 투입된 이소영(GS칼텍스)이 공격과 블로킹, 서브 등에서 활약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재영과 김수지도 불러들이고 표승주(IBK기업은행) 등을 기용해 선수들의 몸상태를 점검하며 낙승을 거뒀다.

한국은 19일 저녁 7시 홍콩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3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8개 팀은 내년 1월 2020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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