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체육회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아마추어 배드민턴 랭킹리그가 25일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서울시체육회(회장 박원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아마추어 배드민턴 대회를 연다.
서울시체육회는 23일 생활체육의 수준 향상과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2019 한겨레 아마추어 배드민턴 랭킹리그’를 25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는 차별화된 리그로 생활체육이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체육회와 한겨레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스포츠하니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700여명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남녀 복식, 혼합복식, 선수 출신과 동호인으로 구성된 경기가 펼쳐지며 종목당 연령대별·급수별로 참가팀은 총 342개팀이다. 대회 참가자 가운데 20~30대가 54%를 차지하는 등 젊은층이 과반을 차지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아마추어 대회로는 유일하게 참가자들이 랭킹 포인트를 받는다.
남자복식 20대·30대 등의 A급 결승전은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생활체육 배드민턴 지도자이자 <한국방송>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배드민턴 해설을 맡았던 안유진 코치는 경기 해설자로 참여한다.
종목별 입상자는 상금과 라켓, 가방 등 배드민턴 용품을 받는다. 또 개회식 참가자를 대상으로 에어프라이어, 배드민턴 용품의 경품 추첨이 이뤄진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과 시민 참여 클럽 활성화를 위해 매년 아마추어 배드민턴 랭킹리그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 곳에서 어우러질 수 있는 통합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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