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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배드민턴 동호회 전국대회 젊음이 넘친다

등록 2019-08-25 17:02수정 2019-08-25 19:41

서울시 주최 배드민턴 아마추어 랭킹리그
젊은층 주부 등 340여 팀 참가 후끈
수준 높은 경기에 곳곳 응원 목소리
‘2019 한겨레 아마추어 배드민턴 랭킹리그’ 가 열린 25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참가 선수들이 힘차게 셔틀콕을 받아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2019 한겨레 아마추어 배드민턴 랭킹리그’ 가 열린 25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참가 선수들이 힘차게 셔틀콕을 받아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실력도 점검하고, 랭킹 점수 받으니 좋다.”(선수 출신 동호인)

“시간 여유가 생겼다. 이번이 두번째 대회다.”(주부 동호인)

25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겨레 아마추어 배드민턴 랭킹리그’ 현장은 340여 복식팀의 열띤 경쟁으로 후끈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 때까지 선수로 뛰었던 원덕희(26)씨는 “동호회 회원들과 팀을 만들어 나왔다. 전국대회에서 실전 경기를 하면 실력도 점검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서울시체육회와 한겨레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700여명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복식과 선수출신 팀 등 연령별·급수별(A~D) 참가팀은 총 342개. 이 가운데 20~30대가 54%를 차지하고 있다. 원덕희씨는 “우리 동호회도 20명 가운데 15명이 20대다. 젊은 층들이 배드민턴에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네이버 중계를 맡은 유수호 아나운서와 안유진 코치.
이날 네이버 중계를 맡은 유수호 아나운서와 안유진 코치.
이날 C그룹에 출전해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한 한 주부는 “배드민턴 경력 7년의 초보다. 이런 대회는 두번째인데 자주 나오고 싶다”며 땀을 훔쳤다. 악착같이 셔틀콕을 받아내며, 때로는 수준급 네트 플레이를 펼칠 때는 함께 온 클럽 회원들의 응원 목소리가 더 커졌다. 차별화된 리그로 생활체육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한 이날 대회는 유수호 아나운서와 국가대표 출신 안유진 코치의 해설로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됐다.

혼합복식 20~30대 A그룹 1등은 김병욱-윤민지 짝이, 2등은 임경섭-김애지 짝이 차지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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