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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프로배구 대한항공, 세터 유광우 영입

등록 2019-09-02 14:49

우리카드와 현금 트레이드
세터 유광우. 대한항공 구단 제공
세터 유광우. 대한항공 구단 제공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에서 뛰던 세터 유광우(34)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존 주전세터 한선수에 유광우까지 영입해 2019~2020시즌 전력을 보강했다. 한선수가 국가대표에 차출됐을 때 팀 안정화까지 고려해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통합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액은 두 구단의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유광우는 V리그에서 세터상을 세차례 수상한 베테랑이다. 2007년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에 1라운드 2순위로 지명을 받았고, 삼성화재에서 7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2016~2017시즌 뒤에는 우리카드의 자유계약선수(FA)였던 박상하의 보상선수로 팀을 옮겼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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