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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케이씨씨 21점 차 경기를 뒤집다

등록 2019-12-08 17:09수정 2019-12-09 02:35

프로농구 전자랜드전 89-81 대역전승
이적생 이대성 라건아 살아나면서 2연승
케이티와 인삼공사는 각각 5연승 행진
케이티의 양홍석(가운데)이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선수들 사이로 돌파하고 있다. KBL 제공
케이티의 양홍석(가운데)이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선수들 사이로 돌파하고 있다. KBL 제공

케이씨씨(KCC)가 21점 차 열세를 뒤집고 2연승을 달렸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 케이씨씨는 8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막판 역전극으로 89-8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케이씨씨는 11승9패로 공동 4위, 전자랜드는 10승10패 6위.

케이씨씨는 1쿼터 전자랜드의 맹폭에 13-28, 15점 차로 뒤졌다. 2쿼터 추격을 시작했으나 전자랜드의 반격에 부닥쳤고, 3쿼터 한때 37-58로 21점까지 뒤처졌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에서 영입한 이대성과 라건아, 송교창이 꾸준히 점수를 올리면서 3쿼터 종료 시점에 10점 차로 간격을 좁혔다. 4쿼터에서는 돌아온 유현준과 라건아의 활약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종료 4분 18초 전에 이대성의 3점포로 76-75로 역전에 성공했다.

케이씨씨는 종료 1분 53초 전에 찰스 로드의 3점 플레이로 4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라건아 18점, 이대성 19점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제 몫을 했다. 트레이드 이후 홈 경기 3전 전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부산 케이티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경기에서 허훈(27점)과 양홍석(16점)의 활약으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83-72로 꺾었다. 5연승을 달린 케이티는 11승9패 공동 4위. 현대모비스는 8승12패 공동 7위.

외곽슛 장점이 있는 케이티는 이날 허훈과 양홍석, 김영환 등의 외곽 3점포로 주도권을 잡았고, 튄공잡기 우세(36개-26개) 등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쾌승을 거뒀다. 바이런 멀린스(9점) 등 외국인 선수 2명의 기록합계는 11점으로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3점슛 2개 등 9점을 올린 김영환은 “후배들과 소통하면서 적극적으로 공격해 기회를 만들고 있다. 감독님이 수비도 강조하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가 오리온을 85-69로 꺾고 역시 5연승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12승8패로 2위, 오리온은 7승13패 공동 9위.

잠실에서는 10위였던 창원 엘지(LG)가 서울 삼성을 75-72로 물리치고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최근 5연패 늪에 빠졌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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