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코비 브라이언트, 농구 명예의 전당 최종 후보 올라

등록 2020-02-16 09:16수정 2020-02-16 09:50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최종 후보 8명 발표
코비 브라이언트 포함… 팀 던컨, 케빈 가넷 등도 이름 올려
코비 브라이언트. AFP 연합뉴스
코비 브라이언트. AFP 연합뉴스

헬리콥터 사고로 숨진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42)가 농구 명예의 전당 최종 후보에 올랐다.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은 15일(한국시각) 2020년 명예의 전당 입회 최종 후보 8명을 발표했다.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농구에서 특출난 업적을 남긴 지도자, 심판, 선수 등의 영예를 기리는 시설로 1891년 처음으로 농구를 고안한 제임스 네이스미스의 이름을 따 1959년 설립됐다.

1996년 엘에이(LA) 레이커스에 입단해 2016년 같은 팀에서 은퇴한 코비 브라이언트는 5차례 미국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고, 미국프로농구 통산 득점 3만3천643점으로 역대 4위에 올라있다. 그는 선수로 활약한 20년간 18번 올스타에 뽑힐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은퇴 뒤 제2의 삶을 살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지난달 27일 딸 지아나(13) 등과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다 사고로 숨졌다. 브라이언트 부녀는 7일 캘리포니아주 퍼시픽뷰 추모공원에 안장됐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명예의 전당 입회는 미국대학농구 ‘파이널 포’가 열리는 4월 최종 결정된다. 헌액식은 8월에 열린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려면 24명의 명예의 전당 위원회 위원 중 18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번 최종 후보에는 코비 브라이언트 외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만 19시즌을 뛰며 5차례 챔피언 반지를 차지했던 팀 던컨, 2008년 미국프로농구 올해의 수비수로 꼽히며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케빈 가넷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