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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지·임애지, 여자복싱 사상 첫 올림픽 진출

등록 2020-03-10 09:37수정 2020-03-11 02:37

오연지. 연합뉴스
오연지. 연합뉴스
오연지(30·울산광역시청)와 임애지(21·한국체대)가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오연지는 10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복싱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예선 여자 라이트급(60㎏) 8강에서 호주의 안야 스트리즈먼에게 5-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오연지는 4강 진출에 성공해 상위 4명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오연지는 여자복싱이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국내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고 2016년 리우 대회에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티켓을 따는 데 실패했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고 그해 11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전날인 9일에는 임애지가 여자 페더급(57㎏급) 8강전에서 승리해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었다. 여자 복싱은 2012년과 2016년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에는 2명이 티켓을 챙겼다.

한국은 이번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남자 8명, 여자 5명 등 총 13명이 출전하고 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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