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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내년 7월23일 열린다

등록 2020-03-30 21:08수정 2020-03-31 02:44

NHK 등 일본 언론 보도
패럴림픽 개막은 8월24일
지난 23일 도쿄 시내에 2020 올림픽을 알리는 광고판이 걸려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23일 도쿄 시내에 2020 올림픽을 알리는 광고판이 걸려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23일 열린다. 패럴림픽 개막은 8월24일이다.

<엔에이치케이>(NHK) 등 일본 언론은 30일 도쿄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쿄도, 대회조직위원회, 일본 정부가 1년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일정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예정됐던 개막일 기준으로 하루씩 앞당긴 것이다.

애초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24일, 패럴림픽은 8월25일 각각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을 정상적으로 열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계에서 우려가 쏟아졌다. 결국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 24일 대회를 ‘1년 정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올림픽이 전염병 문제로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올림픽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태스크포스팀은 기존 계획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기간에 올림픽을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도쿄의 무더운 여름 날씨를 피하기 위해 내년 봄(5∼6월)에 대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내년 봄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지 않을 경우 또다시 취소·연기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을 고려해 내년7∼8월 개최로 가닥을 잡았다.

도쿄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현재 프로그램대로 열릴 경우 33개 종목에서 339개의 이벤트에 만명 넘는 선수가 참가한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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