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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겨울올림픽 빙상선수단 “금 캐러 가세”

등록 2006-01-10 21:56

토리노 겨울올림픽(2.10~26)에 출전하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10일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종근 기자 <A href="mailto:root2@hani.co.kr">root2@hani.co.kr</A>
토리노 겨울올림픽(2.10~26)에 출전하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10일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토리노 겨울올림픽 좋은 성적 기대해도 좋습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제20회 토리노 겨울올림픽(2.10~26·현지시각)에 출전하는 한국빙상 선수단이 10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국제빙상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안현수는 “이번이 두번째 올림픽 출전인데, 4년 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에서 아쉬움이 컸던 만큼, 이번에는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안톤 오노(미국)와의 대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오노와 많은 경기를 치러 서로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오노만을 라이벌로 의식하기 보다는 모든 선수들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안현수는 특히 안방 이점을 안고 있는 이탈리아의 로디가리 니콜라를 경계대상으로 꼽았다.

한국의 ‘메달밭’ 쇼트트랙은 적어도 금메달 2개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쇼트트랙 여자팀 박세우 코치는 “(진선유와 변천사가 나서는) 여자 1500m와 남자 5000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가장 높고, 남녀 1000m와 여자 3000m 릴레이에서도 추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재근 남자팀 코치도 “3명이 출전하는 남자 500m도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라고 밝혔다.

김윤만의 1992년 알베르빌 겨울올림픽 은메달(남자 1000m) 이후 첫 메달에 도전하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단은 남자 500m 세계랭킹 2위 이강석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김관규 감독은 “순발력을 키워 스타트가 느린 단점을 극복한다면 욕심을 내볼만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강석은 “올림픽 첫 출전인데다 주위에서 기대를 많이 해 부담된다”면서도 “몸 상태가 좋아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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