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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의 왕’ 르브론 제임스, 이제는 서부의 왕 노린다

등록 2020-09-13 15:14수정 2020-09-14 02:35

31분 뛰고 29점·11튄공잡기 ‘더블더블’
15년 ‘동부의 왕’ 제임스, 서부 제패 눈앞
엘에이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13일(한국시각)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5차전에서 승리한 뒤 좋아하고 있다. 올랜도/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엘에이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13일(한국시각)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5차전에서 승리한 뒤 좋아하고 있다. 올랜도/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엘에이(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36)가 생애 첫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제임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5차전에서 29득점 11튄공잡기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119-96 승. 시리즈 4승1패.

제임스가 서부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임스는 2018∼2019시즌 서부 팀인 엘에이 레이커스에 이적했다. 그 전에는 2003년 동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프로 데뷔 뒤 15년을 동부에서만 뛰었다.

서부 진출 첫 시즌 제임스는 사타구니 부상 등으로 27경기를 결장했고, 복귀 뒤에도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혹평을 받았다. 결국 1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기도 했다. 30대 중반의 나이가 거론되며, 하락세가 시작됐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올 시즌 제임스는 완전히 부활했다. 정규시즌 평균 25.3 득점 7.8튄공잡기 10.2도움주기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10년 만에 서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선착한 레이커스는 엘에이 클리퍼스와 덴버 너기츠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자와 맞붙는다. 현재 클리퍼스가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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