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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트리플 더블’, 레이커스 챔피언전 진출

등록 2020-09-27 13:36수정 2020-09-27 14:29

서부 콘퍼런스 결승 5차전 덴버에 117-107
시리즈 4승1패…레이커스 10년 만에 챔프전
엘에이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23번)가 27일(한국시각) 열린 엔비에이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 5차전 덴버와의 경기 중 동료들과 기세를 올리고 있다. 올랜도/EPA 연합뉴스
엘에이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23번)가 27일(한국시각) 열린 엔비에이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 5차전 덴버와의 경기 중 동료들과 기세를 올리고 있다. 올랜도/EPA 연합뉴스

승부사 르브론 제임스(36·엘에이 레이커스)가 ‘트리플 더블’로 팀을 챔피언전에 올렸다.

제임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 덴버전에서 맹활약하며 117-107 승을 이끌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의 레이커스는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레이커스는 통산 1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승패의 추는 제임스에 의해 갈렸다. 제임스는 이날 38득점 16튄공잡기 10도움주기로 공격을 이끌었다. 팀 동료 앤서니 데이비스도 27득점 5튄공잡기 3도움주기로 힘을 합쳤다.

1쿼터부터 앞서가던 레이커스는 4쿼터 종료 4분 35초를 남기고 103-99까지 4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대니 그린의 3점 슛으로 틀어막고, 이어 제임스의 3차례 연속 득점과 3점포로 훌쩍 달아났다.

플레이오프 1, 2라운드에서 유타 재즈와 엘에이 클리퍼스를 모두 1승 3패 뒤 3연승으로 제압했던 ‘역전의 명수’도 르브론 제임스 장벽을 넘어설 수는 없었다.

2018년 레이커스로 이적한 제임스는 개인 통산 4번째 챔피언전 우승을 노린다. 앞서 마이애미(2번)와 클리블랜드(1회) 소속 시절 챔피언 반지를 끼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전 맞상대는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대결하는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 중 한 팀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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