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민은행이 27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2006 겨울리그 금호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54-72로 완패했다. 1라운드 5연승으로 선두에 올랐던 국민은행은 이후 1승7패의 부진에 빠지며 공동 3위로 추락했다. 금호생명은 정미란(19점)의 깜짝 활약에 힘입어 6승7패 공동 3위에 올라 국민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이날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3점슛만 7개를 성공시킨 김보미(21점)의 슛 폭발로 안방팀 삼성생명을 105-72로 대파하고 7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9승4패로 선두 신한은행을 1경기 차로 압박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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