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케이씨씨 프로농구. 3연승의 서울 에스케이가 5연승의 선두 원주 동부를 103-86으로 꺾고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에스케이는 18승17패로 5할 승률을 넘기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평균 득점 1위(89.1)인 ‘창’ 에스케이(89.1)와 평균 최소실점(77.3)으로 ‘방패’가 단단한 동부의 대결. 그러나 에스케이는 2쿼터까지 3점슛 10개로 19점 차까지 벌리며 동부의 방패를 무너뜨렸다. 동부는 3쿼터에서 양경민의 외곽포로 5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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