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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별’ 목동에 다모였다

등록 2021-04-15 18:55수정 2021-04-16 02:39

제35회 전국 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첫날
최민정·심석희·박지원 등 에이스 총출동
여자 1500m는 김아랑·남자 1500m는 박지원 ‘금’
여자 500m는 최민정·남자 500m는 김다겸이 우승
심석희(서울시청·왼쪽부터), 김아랑(고양시청), 최민정(성남시청)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1500m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석희(서울시청·왼쪽부터), 김아랑(고양시청), 최민정(성남시청)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1500m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상장에는 최민정(23·성남시청), 심석희(24·서울시청)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즐비했다. 15∼18일 열리는 제35회 전국 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들이다.

국내 선수권대회에 ‘에이스’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 대개 같은 시기 세계선수권이 열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세계 대회가 열리기 어려운 형편이라서,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거 출전했다. 다음달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전 평가를 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대회 첫날 가장 주목을 받은 건 일반부 1500m와 500m. 이날 여자 일반부 1500에서는 김아랑(26·고양시청)이 2분28초884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심석희(2분28초935)와 차이는 0.051초. 3위는 2분29초402의 노아름(30·전북도청)이었다. 평창올림픽 1500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은 5위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최민정은 여자 일반부 500에서는 44초245로 우승했다. 2위는 44초245의 이소연(28·스포츠토토), 3위는 49초882의 안세정(26·화성시청). 김아랑은 4위로 밀렸다.

남자 일반부 1500은 2분24초173을 기록한 박지원(25·서울시청)이 우승했다. 2위는 2분24초302의 박인욱(27·대전광역시체육회), 3위는 2분24초328의 홍경환(22·고양시청). 남자 일반부 500은 김다겸(24·성남시청)이 42초595로 우승했고, 박지원은 42초834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43초017의 김동욱(28·스포츠토토).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경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빙상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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