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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경기력’ KCC,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 남았다

등록 2021-04-23 21:06수정 2021-04-23 21:27

KCC, 에이스 송교창 빠진 상태서도 전자랜드 압도
후반에만 51-25로 두 배 이상 차이…최종 92-74
2승 거둔 KCC, 챔프전까지 단 1승…3차전은 25일 인천
전주 KCC 라건아가 23일 전북 전주시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안방경기에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전주 KCC 라건아가 23일 전북 전주시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안방경기에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전주 케이씨씨(KCC)가 챔피언결정전에 성큼 다가섰다.

케이씨씨는 23일 전북 전주시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안방경기에서 92-74로 압승했다.

안방에서 연달아 2승을 거둔 케이씨씨는 남은 3∼5차전에서 1승을 더하면 2015∼2016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리며 분위기가 좋았던 데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어느 때보다 진출 가능성이 크다. 프로농구에서는 지금껏 5전3선승제에서 1, 2경기를 연달아 챙긴 팀이 내리 3패를 하며 역전당한 경우가 한 번도 없다.

이날 케이씨씨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송교창이 오른쪽 발가락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도, 경기 초반을 제외하고는 전혀 밀리지 않았다.

이날 약 3개월을 부상으로 빠졌던 정효근이 합류한 전자랜드는 2쿼터 초반까지 케이씨씨를 12점 차까지 앞서며 분위기를 끌고 갔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케이씨씨의 반격이 시작됐다. 순식간에 경기를 동률로 만든 케이씨씨는 라건아 등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10점 차 이상으로 벌렸고, 후반에만 51-25로 전자랜드와 점수 차이를 두 배 이상 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날 케이씨씨 라건아는 2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팀은 25일 오후 1시40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3차전을 갖는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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